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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치바나, 하우스오브신세계강남

타치바나는 일본식 라멘 가게입니다. 타치바나는 연간 50만 그릇을 판매하는 라멘 전문 그룹의 새로운 라멘 비스트로 ‘타치바나’ 라고 합니다. 타치바나 라멘의 맛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 강남

하우스 오브 신세계 강남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속해 있습니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을 연결하는 지점에 위치한 새로운 공간입니다. 기존 면세점이 있던 위치가 하우스 오브 신세계입니다. 지하 1층에는 12개의 레스토랑으로 구성된 하이엔드 푸드홀이 있으며, 호텔 라운지와 같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새로운 미식 핫플레이스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타치바나

찾아가는 길

타치바나 라멘집을 찾아가는 길이 생각보다 복잡하게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가는 길은 여러군데인데 저는 두 군데의 경로로 찾아갔습니다. 먼저, 백화점 지하 1층 식품층에서 폴바셋 옆 나가는 문이 있습니다. 나가서 정면에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그 왼편으로 계단이 있는데 거기로 올라서 쭉 직진하다 보면 오른편에 나옵니다.

두 번째는 1층에서 가는 방법입니다. 백화점 1층 화장품 층에서 이솝 옆 나가는 문으로 나가면 에스컬레이터가 나오는데 내려가는 쪽 뒷편에 엘레베이터가 있습니다. 그 옆으로 문이 있는데 열고 들어가시면 타치바나 윗층으로 나오게 됩니다.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시면 왼편에 있습니다.

메뉴

  • 봉골레 소유라멘 : 가로림만 바지락과 완도 햇다시마로 끓여 시원한 맛이 일품인 조개 라멘
  • 카라구치 소유라멘 : 매콤한 라유로 감칠맛을 낸 얼큰한 조개라멘
  • 마제소바 : 마늘쫑이 킥인 중화풍 비벼먹는 라멘
  • 야타이 카라멘 : 후쿠오카 포장마차풍 매운 해장라멘
  • 니보시라멘 : 통영 앞 바다에서 공수한 햇멸치와 가쓰오로 맛을 낸 오사카풍 멸치라멘
  • 아부라소바 : 특제 소스와 갖가지 오일들로 맛을 낸 도쿄식 비벼먹는 라멘
  • 아게교자 : 육즙 가득 교자튀김

점심에는 위의 메뉴로만 주문이 가능합니다. 라멘과 교자이고 저녁에는 메뉴가 추가됩니다. 5시부터 가능하고 술 안주로 적격인 메뉴들입니다. 아래의 메뉴는 Dinner Only 입니다.

  • 야타이 오뎅 : 일본식 오뎅, 무우, 계란, 곤약 등 갖가지 재료로 구성한 오뎅 한 접시
  • 새우완탕 : 통통한 새우가 들어간 완탕을 겨자와 같이 주는 탕
  • 아게모찌 : 쫀득한 모찌를 튀겨 딸기쨈이 얹어서 나옴
  • 치킨난반 : 특제타래에 적신 닭다리살 튀김과 타르타르소스
  • 카라아게 : 특제소스로 숙성한 카라아게
  • 소고기 고로케 : 규카츠처럼 미디엄 템포로 튀겨서 육즙이 폭발하는 스타일 고로케
  • 나스후라이 : 가지를 빵가루에 튀기고 케이준시즈닝한 음식

저는 점심에 먹어서 저녁 메뉴를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타치바나에 대표적인 메뉴인 봉골레 소유라멘과 카라구치 소유라멘, 아게교자까지 시켜서 먹어보았습니다. 약간 독특했고 비주얼이 특이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차슈가 그릇에 걸쳐서 나오더군요. 모양새가 정말 특이했어요. 적셔서 먹으라고 하셨고 기름이 마무리에 뿌려져서 잘 저어서 먹으라고 하셨어요. 근데 진짜 부드럽습니다. 차슈와 그 라멘 안에 닭가슴살 같은 고기가 들어있는데 정말 부드러웠어요.

봉골레 소유라멘은 담백합니다. 한 입 먹고 와 깔끔하다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카라구치 소유라멘은 신라면 맵기라고 했는데 제가 잘 섞지 않아서 그런지 처음에는 신라면보다 맵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계속 먹으면 먹을수록 매운맛이 완화가 되긴 하고 국물에 밥 말아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밥 한 공기도 시켜서 먹었습니다. 교자는 말할 것 없이 겉바속촉입니다. 간장 안 찍어 먹어도 맛있는데 찍어서 먹는게 조금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이미지

타치바나 하우스오브신세계강남- 카라구치 소유라멘
타치바나 하우스오브신세계 강남- 카라구치 소유라멘

결론

주말에는 웨이팅이 너무 너무 길어요. 하우스 오브 신세계 안에 있는 음식점이 다 그렇겠지만 그래도 면요리라서 금방 금방 주니까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합니다. 저희는 커피를 시켜서 앉아서 기다렸어요. 점심에 가서 저녁 메뉴는 먹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저녁에 방문해서 저녁 메뉴도 한번 더 시켜 먹어 보고 싶네요. 저녁 메뉴를 먹어보면 다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타치바나만의 특별한 메뉴가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한번 방문하여 드셔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